정말 확장 수술까지 필요할까요?

음경확대를 받으면 정말로 남성들이 원하듯이 여성들이 만족하는 성생활을 하게 될까? 이러한 남성의 생각은 고대벽화에도 표현이 되어서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거대한 음경을 가지고 많은 여성을 거느리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오래전 아프리카의 일부 부족들은 음경이 확대되면 더욱 강한 정력을 가지게 된다는 생각에 음경에 추를 매달아서 비뇨기과적으로는 부작용만 발생시키는 무게를 이용한 음경확대를 시도하기도 했다.

남성의 음경은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뉜다.

평상시에는 음경 크기가 왜소하지만, 발기가 되면 아주 크게 팽창이 되는 음경이 전체 남성 음경의 80%를 차지하고, 음경이 발기되기 전에 거대한 음경의 외형을 가지지만 발기가 되어도 크게 더는 팽창이 되지는 않는 음경이 20%를 차지한다.

음경확대를 이용한 여성의 만족도는 바로 발기되기 전에 왜소한 음경 크기인 80%의 남성에서 그대로 적용이 되는 것이다.

발기가 되게 되면 거대한 음경이 되지만, 발기되기 전에는 위축된 음경을 가진 남성이 음경확대를 이용해서 평상시에도 거대한 음경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비뇨기과 전문의인 필자가 부부 동반해서 성생활에 대한 고민으로 상담하는 여성분들과 얘기를 많이 나눠보면, 남성의 음경 크기는 아무런 이유가 되지 않으며, 여성의 성 고민에 대한 핵심은 남성의 배려심과 발기부전 등에 대한 고민이 주된 것인데, 남성은 스스로 본인의 왜소한 음경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1970년대에 미국의 성의학자 마스터스와 존슨은 삽입 섹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음경 길이가 5cm라고 자신의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음경의 기능은 길이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비뇨기과적 근거로 제시한 것이다.

이처럼 많은 남성이 크고 우람한 음경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으며 음경확대시술을 통해서 음경이 커야 여성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으나 실제로 음경의 크기는 성관계 시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작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작다고 생각하는 왜소 콤플렉스인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한국 남성의 90%는 자신의 음경이 왜소해서 불만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남성 대부분이 외적으로 보아서 작지만, 발긴 후에는 더욱더 크게 팽창하여 증가하게 되고 발기 후 강하게 팽창된 음경은 충분히 여성을 만족시킬 수가 있으므로, 발기되기 전의 음경의 크기는 성 기능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외적으로 작은 음경도 큰 음경보다 발기 시에는 더욱더 크게 팽창되어서 성 기능을 더욱 발휘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음경이 발기 시에는 다양한 혈류 역동 및 기계적 변화가 일어난다.

음경해면체 동맥의 혈압은 발기 전에는 신체 수축기 혈압의 60~70%이지만, 발기 시에는 80~90%에 이르게 된다.

발기 초기에 해면체 동맥으로의 혈류 또한 2.5배 이상 증가한다.

백막의 두께는 발기 전에는 평균 2.4mm 정도이지만, 발기 시에는 0.5mm 정도로 얇아지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기전에 의해서 발기가 되면, 음경을 손으로 꺾어도 휘어지지 않을 정도의 최대 강직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이러한 남성의 발기 후 강한 발기상태가 여성 만족의 가장 주된 비뇨기과적 핵심 요소가 되는 것이다.

본인은 작다고 생각하는 음경이 이러한 기전에 의해서 외적으로 큰 음경보다 더욱더 커지고, 더욱 강한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작은 음경을 가지고 있다고 왜소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남성들이여! 정작 여성들은 큰 음경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도 없으며,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마음에서 더욱 깊은 사랑에 의한 성적 만족도를 느끼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